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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V 성경 해설 주석 – 사도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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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의 글
ESV 성경 해설 주석에 대하여
약어표
사도행전 서론
사도행전 해설 주석
· 사도행전 15:36-21:36 개관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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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 속으로 |
사도행전은 단지 오래 전에 살았던 최초의 그리스도인들에 관한 이야기이자 그들을 둘러싼 사건들에 관한 기록에 그치지 않는다. 성경의 모든 내러티브가, 그리고 성경 자체가 그러하듯이 사도행전은 우리로 하여금 그 서사에 참여하여 그 이야기에 비추어서 우리 자신, 우리의 역사, 우리의 미래, 우리의 세계관 전체를 이해하도록 초대한다.
? 30쪽, “사도행전 서론” 중에서
가룟 유다의 삶에 담긴 긴장관계는 우리로 하여금 우리 자신의 신실함, 우리 자신의 행위들, 가장 깊은 내면에서의 우리의 생각과 욕망을 시험하여 우리의 외적인 삶과 내면의 삶이 얼마나 일치하는지를 살펴볼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 절대주권을 지니신 하나님은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바를 말씀해주셨을 뿐만 아니라, 그리스도의 죽으심과 부활을 통해 우리에게 요구하신 그것들을 직접 공급해주신다. 우리는 이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으로서 우리의 모든 삶을 살펴야 한다.
? 88쪽, “사도행전 1:1-26” 중에서
하나님은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위해 충실하게 일하고 일상의 힘든 삶 가운데서도 소망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언행을 통해 예수님의 능력을 증언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들을 이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설교자와 똑같이 중요하게 여기신다. 하나님의 백성 중 대부분은 온갖 종류의 감춰져 있거나 드러나 있는 질병과 시험과 개인적으로 어려운 일들과 맞서 싸우는 평범한 신자들이고, 거의 항상 다른 많은 사람은(심지어 그들 자신조차도) 그들이 믿음을 가지고 있는지를 인식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은 차별하거나 편애하지 않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을 아신다.
? 270-271쪽, “사도행전 9:32-11:30” 중에서
‘예수님과 이 신앙고백,’ ‘예수님과 영화를 보지 않는 것,’ ‘예수님과 이 번역’과 같이 우리가 덧붙이는 것들은 일반적으로 치명적인 것도 아니고 아주 중요한 것도 아니다. 이러한 종류의 첨가들(이러한 첨가들은 무수히 많다)을 기준으로 삼아 믿음과 믿음이 아닌 것을 구별하려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런 첨가들은 사도행전 15장에서 다루는 문제로 발전해 나갈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가 예수님께 무언가를 덧붙이는 것은 언제나 위험하다. 예컨대, 우리가 민족이나 문화나 지역이나 인종이라는 관점에서 기독교를 정의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것은 우리와 같이 되는 것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할례당이 저지른 오류다.
? 380쪽, “사도행전 13:1-15:35” 중에서
자기 피로 사신”이라는 어구는 난해한데, 이 문장에서 “자기”라는 대명사가 “하나님”과 아주 밀접하게 연결되기 때문이다(행 20:28). 초기의 일부 필사자들은 이 어구의 난해성을 인식하고 이 절을 ‘주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 또는 ‘하나님이 자기에게 속한 자(즉 자기 아들, 참고. ESV의 난외주)의 피로 사신 교회’로 수정해서 읽었다. 그런 수정들은 불필요한 것이지만, 필사자들이 그런 수정을 통해 보인 신학은 옳은 것이었다.
? 478쪽, “사도행전 20:1-38” 중에서
사도행전 내러티브 전체에 걸쳐서 하나님 나라는 박해, 폭력, 살해, 투옥, 공식적이거나 비공식적인 반대, 폭도들, 광풍, 난파에도 불구하고 계속 성장해간다. 하지만 이것이 이야기의 전부는 아니다. 하나님 나라는 단지 고난을 무릎 쓰고 성장하는 것이 아니라, 고난을 통해 성장하고 이루어진다. 고난은 왕이신 예수님이 다시 오실 때까지 “담대하게 거침없이” 계속될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입구다.
? 601쪽, “사도행전 27:1-28:31”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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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 리뷰 |
사도행전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들이 사도로 보냄 받아 복음을 전파하며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장대한 이야기다. 저자 브라이언 비커스는 사도행전이 들려주는 이 커다란 이야기를 독자들이 1세기 당시 복음이 전파되는 현장에 있는 듯 생생하게 서술한다. 오순절 성령 강림 사건 이후 사도행전 1장 8절의 말씀대로 복음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를 넘어 땅 끝 로마에 이르기까지 거침없이 확장되어 나간다. 저자는 복음이 전해지고 하나님 나라가 전파되는 사도행전의 전체 이야기를 각 내러티브별로 상세하게 해설하며, 사도행전의 말씀이 복음서에서 시작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이야기와 연속되는 이야기임을 명쾌하게 풀어낸다. 또한 사도행전 곳곳에 돌부리처럼 박혀있는 해석상의 난제들을 회피하지 않으면서도 균형 잡힌 견해를 제시한다. 무엇보다 저자는 이 구원 이야기에서 점점 거세지는 대적들의 저항과 공격마저도 하나님께서 복음을 전파하는데 사용하시는 도구가 되었음을 강조하며, 오늘날 교회와 모든 성도들이 담대하게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는데 참여하도록 도전한다.
[추천사]
일반 성도들이 성경을 읽을 때 곁에 두고 참고할 만한 자료가 의외로 많지 않다. 그런 점에서 〈ESV 성경 해설 주석〉이 한국에 소개되는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학술적이지 않으면서도 깊이가 있는 성경 강해를 명료하게 담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성경을 바르고 분명하게 이해하려는 모든 성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확신하며 추천한다.
송태근 | 삼일교회 담임목사, Orthotomeo 아카데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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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천의 글 |
권성수(대구 동신교회 담임목사)
일단 개혁주의 성경신학 교수들이 편집한 주석으로 신학적으로 건전하다. 성경 내용을 총체적으로 이해하고 적용한 주석으로 읽고 사용하기가 쉽게 되어 있다. 성경 각 권의 개요와 주제와 저자와 집필 연대, 문학 형태, 성경 전체와의 관계, 해석적 도전 등을 서론으로 정리한 후 구절마다 충실하게 주석해 두었다. 개혁주의 성경 해석의 원리에 따라 탁월하게 해석하고 적용한 이 책이 각 교회 지도자들과 성도들에게 널리 읽혀서 생명과 생활의 변화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극대화되기 바란다.
김성수(고려신학대학원 구약학 교수)
〈ESV 성경 해설 주석〉은 미국의 건전한 개혁주의 전통에 서 있는 젊고 탁월한 학자들을 중심으로 집필된 해설 주석이다. 이 책은 매우 읽기 쉬운 주석임에도 세세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해설을 집필해 놓았다. 성경 전체를 아우르는 신학적 큰 그림을 견지하면서도 난제는 간결하고 핵심을 찌르듯 해설하고 있다. 목회자들이나 성경을 연구하는 이들은 이 주석을 통해 성경 기자의 의도를 쉽게 파악하여 설교와 삶의 적용에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김영봉(와싱톤사귐의교회 딤임목사)
ESV 번역을 기초로 한 이 해설 주석은 성경 본문의 역사적 의미를 밝힘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하나님의 영감된 메시지를 발견하도록 도울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각 저자는 본문에 대한 학문적 논의에 근거하여 일반 독자가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충실하게 안내하고 있다. 또한 성경 각 권에 대한 서론은 저자와 본문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이 주석은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사람들, 특별히 말씀을 선포하고 가르치는 책임을 맡은 이들에게 신뢰할 만하고 사용하기에 유익한 안내서다.
김정우(총신대학교 명예교수, 한국신학정보연구원 원장)
〈ESV 성경 해설 주석〉은 성경 해석의 정확성, 명료성, 간결성, 통합성을 두루 갖춘 ‘건실한 주석’이다. 단단한 문법적 분석의 토대 위에 문학적 테크닉을 따라 복음 스토리의 흐름을 잘 따라가며, 구약 본문과의 연관성 속에서 견고한 성경신학적 함의를 제시한다. 성경을 이해하는 데 관심 있는 일반 독자들은 요한이 만난 예수님에 대한 최신 해석들을 접할 수 있으며, 설교자들은 영적 묵상과 현대적 적용에 통찰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김회권(숭실대학교 기독교학과 구약신학 교수)
〈ESV 성경 해설 주석〉은 단락 개요, 주석 그리고 응답의 구조로 전개되기 때문에 독자는 성경의 말씀들을 독자 자신의 영적 형편에 적합하게 적용할 수 있다. 특히 절 단위의 분절적인 주석이 아니라 각 단락을 하나의 이야기로 묶어 해석하기 때문에 본서는 성경이라는 전체 숲을 파악하는 데 더없이 유익하다. 목회자, 성경 교사, 그리고 성경 애호적인 평신도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류응렬(와싱톤중앙장로교회 담임목사, 고든콘웰신학교 객원교수)
성경 주석의 가장 중요한 사명은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해석하고 오늘날 청중에게 유익하게 적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이다. 〈ESV 성경 해설 주석〉은 목회자와 성도 모두에게 성경에 새겨진 하나님의 마음을 읽게 함으로 진리의 샘물을 마시게 할 뿐 아니라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불러일으킨다. 성경과 함께 〈ESV 성경 해설 주석〉을 곁에 두라. 목회자는 강단에 생명력 있는 설교에 도움을 얻을 것이고 일반 독자는 말씀을 더 깊이 깨닫는 기쁨을 누릴 것이다.
박대영(광주소명교회 책임목사, 「묵상과 설교」 편집장)
주석들의 주석이 아니라 성경을 섬기는 주석을, 학자들만의 유희의 공간이 아니라 현장을 섬기는 주석을, 역사적 의미만이 아니라 역사 속의 의미와 오늘 여기를 향하는 의미를 고민하는 주석을, 기발함보다는 기본에 충실한 주석을 보고 싶었다. 그래서 책장 속에 진열되는 주석이 아니라 책상 위에 있어 늘 손이 가는 주석을 기다렸다. 학문성을 갖추면서도 말씀의 능력을 믿으며 쓰고, 은혜를 갈망하며 쓰고, 교회를 염두에 두고 쓴 주석을 기대했다. 〈ESV 성경 해설 주석〉은 나를 성경으로 돌아가게 하고 그 성경으로 설교하고 싶게 한다. 내가 가진 다른 주석들을 대체하지 않으면서도 가장 먼저 찾게 할 만큼 탄탄하고 적실하다. 현학과 현란을 내려놓고 수수하고 담백하게 성경 본문을 도드라지게 한다.
박영돈(작은목자들교회 담임목사,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명예교수)
또 하나의 주석을 접하며 무엇이 특별한가는 질문부터 하게 된다. 먼저 디테일하고 전문적인 주석과 학문적인 논의의 지루함을 면케 해주면서도 성경 본문의 흐름과 의미 그리고 중요한 주제의 핵심을 잘 파악하게 해 준다는 점을 들 수 있다. 그래서 분주한 사역과 삶으로 쫓기는 이들의 시간과 에너지를 절약해 준다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가독성이 뛰어나다는 점에서 설교를 준비하는 이들뿐 아니라 성경을 바로 이해하기 원하는 모든 교인들에게 적합한 주석이다.
박정식(은혜의교회 담임목사)
〈ESV 성경 해설 주석〉은 이 시대의 목회자들뿐만 아니라 진리를 갈망하는 모든 신자들, 특히 제자 훈련을 경험하는 모든 동역자들에게 매우 신선하고 깊이 있는 영감을 공급하는 주석이라서 이에 적극 추천해 드리고 싶다. 첫째, 매우 간결하면서도 담백한 깊이가 있는 해석을 담고 있다. 둘째, 영어 성경과 대조해서 본문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다. 셋째, 성경 원어(헬라어) 이해를 돕기 위한 세심한 배려는 목회자뿐만 아니라 성경의 깊이를 탐구하는 모든 신앙인들에게도 큰 유익을 준다. 넷째, 이 한 권으로 충분할 수 있다.
송영목(고신대학교 신학과 신약학 교수)
〈ESV 성경 해설 주석〉는 성경 본문을 통해 저자가 드러내기 원하는 사고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구원계시사적 관점에서 친절히 해설합니다. 《ESV 스터디 바이블》의 묘미를 맛본 분이라면, 이번 〈ESV 성경 해설 주석〉을 통해 복음에 충실한 개혁주의 해설 주석의 간명하고도 풍성한 진미를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설교자는 물론 성경을 진지하게 읽음으로 복음의 유익을 얻기 원하는 모든 크리스천에게 독자 친화적이며 목회 적용적인 이 주석 시리즈를 기쁘게 추천합니다